미술 시간 _5학년

우리 팝콘이는 그림 그리고 만드는 것을 좋아해요. 오늘 미술 시간에 과자나 라면 봉지를 이용한 그리기 시간이 있었어요. 주제는 ‘대상이나 현상의 시각적 특징 발견’하기였어요. 익숙한 물체를 관찰하고 특징을 파악하는 건 나름 고난도의 작업인데 5학년이 되니까. 구체물을 묘사하는 수업이 들어오네요. 오늘은 원격수업 일이라서 집에서 동영상을 보고 나서 오뚜기 진라면을 그렸어요. 이번에 그린 자기 그림이 반에서 제일 잘 그렸다고 뿌듯해합니다. 미술이라는 게 잘하고 못한다고 판단하는 게 주관적인데 스스로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1인2역할을 하면서 칭찬하면서 그림을 마무리했어요. 팝콘이는 칭찬받으면 흥분해요. ㅋㅋ 5학년인데도 5살 같아요. ㅋ 꼭 자기 그림 블로그에 올려달라고 하네요^^


참고로 미술 재료가 파버카스텔 전문가용 수채색연필 알버트뒤러 60색과 신한 뉴터치 트윈마카를 사용했어요. 이 미술용품을 사준 건 4학년 때였는데 지금은 색연필과 마커를 잘 쓰고 있어요. 고학년을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이라면 수채색연필과 마커 추천해 드려요. 처음엔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가격인데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쓸 수가 있어요^^

Pixabay로부터 입수된 bodobe님의 이미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