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문장_여러 나라의 법

여러 나라의 법

4월 25일은 법의 날이다. 이 날은 법을 잘 지키고 있는지 되새겨보는 날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입법기관은 국회이고, 국회의원들은 국회에 모여 국민에게 어떤 법이 필요한지 토론하고 제정한다. 이번에는 스위스, 그리스, 싱가포르의 법을 알아보겠다.

  1. 만약 여러분이 스위스에서 금붕어를 기를 거면 꼭 2마리를 키워야 한다. 2008년에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다른 생물과 지속해서 접촉하여 살아야 하는 ‘사회적 동물’이다. 스위스에서 반려견을 기르려면 어떻게 반려견을 돌보아야 하는지 반드시 수업을 들어야 한다. 또 반려견에게 폭력을 주는 행동도 절대로 하면 안 된다. 2018년에는 바닷가재를 살아있는 채로 요리하는 것도 금지하고 있다.
  2. 그리스 고대 그리스인들은 주로 가죽신을 신고 다녔지만 요즘 현대인들은 하이힐을 신기도 한다. 문제는 이 하이힐을 신고 고대 유적지로 방문하면 뾰족한 굽이 신전에 흠집과 상처를 남긴다. 그래서 그리스가 고대 유적지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하이힐을 신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3. 싱가포르에선 1992년부터 껌 씹기를 불법으로 정했다. 껌 씹는 것이 걸리면 1,000달러(약88만원)를 내야 한다. 2004년에는 치료나 의료목적으로 껌을 파는 곳은 괜찮지만, 그 외에 껌을 팔면 2년 이하로 감옥살이를 하거나 벌금 10만 싱가포르(약 8800만 원)를 내야 한다. 그 외에 무단횡단을 하거나 거리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침 뱉기를 해서도 안 된다.

참고 자료 : 시사원정대 [서프라이즈 세계사] 세사에 이런 법이? 20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