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 시대_카렌 암스트롱

군포 산본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논어, 맹자, 중용에 관한 인문학 수업을 여러 학기에 걸쳐 우응순 선생님에게 들었었는데, 선생님이 추천하신 책이 ‘축의 시대’였어요. 용감하게 책을 빌렸으나, 조로아스터교가 나오는 순간 책을 덮었어요. 말로만 듣던 벽돌같은 책이었어요. 내가 읽기 힘든 책을 다른 사람에게 권하기는 미안해서 꼭 책을 읽고 나면 글을 올리겠다고 생각했으나, 나의 블로그의 컨셉은 결과가 아닌 과정이라는 것에 스스로 자신을 위로하고 용기를 내었어요. 어느 세월에 완성된 나가 만들 수가 있을까요?ㅋ 착각. 나에 대한 오만이 아니겠어요.짜잔~~ 2009년 테드의 수상자이기도 한 카렌 암스트롱의 스피치가 나와서, 공유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이렇게 조금씩 정보의 파이를 넓혀 가는 것이지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 테드 영상부터 한 번 보세요.전직 수녀이셨던 카렌샘이 얘기하시는 compassion이 공자의 인(仁)으로 받아들려지는 건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겠지요.ㅋ

사진 출처: Pixabay로부터 입수된 Pexels님의 이미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