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인문고전 100선

공교롭게도 리 골드먼(Lee Goldman)의 ‘진화의 배신’과 뤼트허르 브레흐만(Rutger Bregman)의 ‘휴먼카인드’를 번갈아 가면서 읽었습니다. 리 골드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심장 전문의로서 현대인의 현대병인 비만, 당뇨, 고혈압 우울증 그리고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우리 유전자가 현대 사회를 못 따라가고 있어서 생존 전쟁에서는 이겼지만, 적응이라는 전투에서는 지고 있다고 얘기합니다. 아직도 우리는 70만 년 동안을 우리를 지켜온 구석기시대에 유전자에서 변화가 즉각적으로 진화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저자는 다보스포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순간’을 만든 젊은 사상가로서 뤼트허르 브레흐만은 얘기합니다. “인간의 본성은 과연 이기적인가?”에 대한 주제를 위해 지구의 생명체가 생기 시작한 40억 년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 두 책에서 작가는 과거에서 현재와 미래를 바라봅니다. 현재에서 ‘축의 시대’를 바라보면 정말 멀고 미래와는 교차점을 더더욱 찾기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70만 년 전에서 바라본 ‘축의 시대’ 대략 기원전 900년부터 기원전 200년까지 700년은 구석기 시대보다는 지금 현대와 정말 가깝지 않은가? 카렌 암스트롱(Karen Armstrong)은 자신 있게 얘기합니다, 인류는 한 번도 ‘축의 시대의 통찰을 뛰어넘지 못했다’고 강조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가 우리의 삶을 침범할 것 같은 공포의 휩싸여서 부모의 좁은 시각으로 본 스마트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지식적인 교육만을 주입하고 있는 건 아닐까? 앞서 세인트존스 대학과 시카고 대학의 추천도서를 소개한 바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서울대 권장 도서 100선을 목록을 소개하기 위해 사설이 좀 길어졌습니다.

왜 서울대 권장 도서 100선인가? 매일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고민입니다. 한문 공부와 영어 공부 사이에서 어느 것을 먼저 할지 몰라서 책만 꾸준히 구매를 했습니다. 이제는 살 만큼 사서 더 이 고민을 미룰 수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ㅠㅠ 저의 유년 시절에는 서양에 대한 판타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왠지 서양 철학자들은 정의롭고 새로운 시각들을 가지고 있다고 막연히 믿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 다시금 생각해보면 동양이나 한국에 대해 저 자신이 아는 것이 없는 상태에서 서양에 대해 기웃거린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없다는 상태에서 다른 나라의 사상을 받아들이는 것은 참 무섭기도 하고 무지한 것입니다. 한문을 하는 것은 19세기까지 전해져 온 한자로 쓰인 문학이나 경전을 스스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입니다. 앞서 ‘이덕무’의 ‘선귤당농서’나 ‘이목구심서’를 원문으로 읽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 영어원서 자체의 글의 묘미도 맛보고 싶기도 합니다. 이런 저에게 서울대 권장도서는 종합선물세트입니다. 모두 다 읽자고 제가 블로그에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 목록에 친해지고 하나씩 나와 같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책을 한 권이라도 찾았다면 독서의 성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1. 호메로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2. 헤로도토스-  《역사》 : 기원전 440년경에 쓴 《역사》는 서양 최초의 역사
  3. <주역 , 역경> : 유학(儒學)에서 삼경 중 하나로 삼은 경전
  4. <우파니샤드> :  힌두교의 이론적 · 사상적 토대를 이루는 철학적 문헌들의 집성체
  5. <그리스 로마 신화> : 토머스 불핀치_Thomas Bulfinch 의 <그리스 로마 신화 Bulfinch’s mythology>, 이디스 해밀턴_Edith Hamilton의 <그리스 로마 신화 Mythoiogy Timeless Tales of Gods and Heroes>
  6. <그리스 비극> :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
  7. <아함경_阿含經>: 불교 초기의 경전
  8. 공자- <논어>
  9. 주희- <대학>과 <중용>
  10. <맹자>
  11. 플라톤- <국가>
  12.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13. 키케로- <의무론>
  14. 오비디우스- <변신이야기>
  15. <장자>
  16. <제자백가>
  17. 사마천- <사기>
  18.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론 Confessiones >
  19. <한국 고전시가>
  20. <당시선>
  21. 지눌- <보조법어>
  22. 일연- <삼국유사>
  23. 단테- <신곡 La Divina Commedia>
  24. 마키아벨리- <군주론 De Principatibus / Il Principe ,The Prince>
  25. 이황- <퇴계문선>: 자성록, 언행록 ,성학십도
  26. 이이- <율곡문선>
  27.  미겔 데 세르반테스 – 《라만차의 돈 키호테
  28. 셰익스피어- < 4대 비극, 5대 비극>
  29. 프랜시스 베이컨- <신기관>
  30. 데카르트- <방법서설>
  31. 토마스 홉스– <리바이어던Leviathan> :(Leviathan, or The Matter, Forme and Power of a Common-Wealth Ecclesiastical and Civil)
  32. <과학고전선집>
  33. 김만중- <구운몽>
  34. <춘향전>
  35. 로크- <정부론>
  36. 조설근- <홍루몽>
  37. 몽테스키외의 <법의 정신>
  38. 루소- <에밀>
  39. 애덤 스미스- <국부론>
  40. < 연방주의자 논집 The Federalist Papers, 1788>
  41. 칸트- <실천이성비판>
  42. 박지원- <연암집>
  43.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
  44. 다산문선
  45. 괴테- <파우스트>
  46. 토크빌- <미국의 민주주의>
  47. <청구야담>
  48. 너새니얼 호손,Nathaniel Hawthorne- 《주홍글씨》 (The Scarlet Letter, 1850)
  49. 귀스타브 플로베르,Gustave Flaubert- 《보바리 부인》(Madame Bovary)
  50.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51. 찰스 다윈, Charles Darwin– <종의 기원에 대하여 On the Origin of Species, On the Origin of Species by Means of Natural Selection, the Preservation of Favoured Races in the Struggle for Life)>
  52. 찰스 디킨즈- <위대한 유산>
  53. 마르크스- <자본론>
  54.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
  55. 토스토예프스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56. 마크 트웨인- <허클베리 핀의 모험>
  57. 나체- <도덕의 계보학>
  58. <체호프 희곡선>
  59. 프로이트- <꿈의 해석>
  60.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61.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62. 나쓰메 소세키- <마음>
  63. 제임스 조이스- <젊은 예술가의 초상>
  64. 프란츠 카프카- <변신 Die Verwandlung>
  65. 이광수- <무정>
  66. 루쉰 전집
  67. T.S 엘리엇- <황무지>
  68. 토마스 만- <마의 산>
  69. 사무엘 베케트- <고도를 기다리며>
  70. 마하트마 간디- <간디 자서전>
  71. 염상섭- <삼대>
  72. 앙드레 말로- <인간의 조건>
  73. 강경애- <인간문제>
  74. 정지용 시집
  75. 백석 시집
  76. 이기영- <고향>
  77. 박태원- <천변풍경>
  78. 채만식- <탁류>
  79.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픽션들>
  80. 카와바타 야스나리- <설국>
  81. 페르낭 브로델-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82. 아르놀트 하우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83. 황순원- <카인의 후예>
  84.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슬픈 열대>
  85. 귄터 그라스- <양철북>
  86. 찰스 길리스피- <객관성의 칼날>
  87. 최인훈- <광장>
  88. 토머스 쿤- <과학혁명의 구조>
  89. 마셜 맥클루언- <미디어의 이해>
  90.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백 년 동안의 고독>
  91.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부분과 전체>
  92. 미셸 푸코- <감시와 처벌>
  93. 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
  94. 더글러스 호프태터- <괴델, 에셔, 바흐>
  95. 왕멍- <변신 인형>
  96. 제임스 글릭- <카오스>
  97. 제러미 리프킨- <엔트로피>
  98. 박경리- <토지>
  99. 로얼드 호프만- <같기도 하고 아니 같기도 하고>
  100. 에릭 홉스봄 4부작

5. <그리스 로마 신화>

6.<그리스 비극> :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

에우리피데스 비극 전집에 시작은 <Medeia>로 부터 시작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부부의 세계>로 알려져있다. 영국 BBC에서 닥터 포스터 (2020) Doctor Foster로 제작된 드라마는 50페이지의 <메데이아>의 이야기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한다. 한국의 정서상 남편에게 복수하기 위해 아들을 상관하지 않는 건 이해하기 힘들지만, 신화의 비극 사이에는 존재할 수 있다고 가정을 할 수는 있지 아니한가? 천병희 교수님의 에우리피데스 비극 전집의 표지의 주인공이 칼을 든 메데이아와 두 아들이다.

7. <아함경_阿含經>

13. 키케로- <의무론>

15. <장자>

16.<제자백가>

<순자>

한비자- <법가>

18.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론 Confessiones >

19.<한국의 고전시가> : 상고부터 조선까지, 단군부터 홍길동까지

20. <당시선>

21.지눌- <보조법어>

23. 단테 – <신곡 La Divina Commedia>

24. 마키아벨리- <군주론 De Principatibus / Il Principe ,The Prince>

25. 이황- <퇴계문선>: 자성록, 언행록 ,성학십도

26.이이- <율곡문선>

31. 홉스- <리바이어던 Leviathan>

39. 애덤 스미스- <국부론>

40. <페더럴리스트 페이퍼 The Federalist Papers>

현대 미국의 설계자인 알렉산더 해밀턴의 전기를 먼저 읽으면 페더럴리스트를 더 잘 이해할 수 가 있을 것 같습니다.^^

64. 프란츠 카프카- <변신> : 불쾌한 나태함. 벌레로 변한 그레고르 잠자와 그의 가족들이 느끼는 서로의 시선이 불쾌하고 나태하거나 나태스럽게 보이지 않았을까요?

53.<자본론>

54.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