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

2021년 1월 4주부터 읽기 시작 ~ 4월 1주까지 완독 예정

이제 팝콘이가 5학년 올라갑니다. ㅠㅠ 왠지 모를 이 긴장감을 다 공감하실 거라 믿습니다. 아이들이 쭉쭉 발전을 하면 좋겠지만, 책 좋아하는 팝콘이라도 글만 있는 책을 도통 읽지 않아서 국사책을 함께 읽으려고 이번 방학 때 야심 차게 시작했으나 청동기 시대에서 좌절했습니다. 그래도 인류의 70만 년의 역사 중 69만 년 이상의 역사를 공부한 셈입니다. ㅠㅠ 청동기까지 초등 3학년 때 배웠던 거라 교과서랑 비교하면서 읽었습니다.

팝콘이랑 함께 읽기는 실패한 책이지만 “역사”이이화 지음 열림원 추천합니다. 이 책은 아빠가 읽어주시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사실 이이화 선생님은 저의^^ 국사선생님께서 추천하셨습니다. 우리 팝콘이랑 다시 한번 도전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부터 다시 ㅠㅠ 도전한 한국사책은 고려 중기의 유학자이자 역사가로 김씨 “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신라 왕실의 후예인 김부식이 지은 “삼국사기”입니다. 기전체로 쓰였으며 현존하는 역사서로써 가장 오래되었습니다. 팝콘 이와 함께 읽고 있는 책은 타임 기획에서 권순 형편 저 나온 책입니다. 책 읽기 난이도는 중간이상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역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알라딘에서 추천하기에 그냥 구매한 책 중 하나입니다.ㅠㅠ 배경지식을 위해서는 만화로 나온 책을 먼저 읽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이 책은 페이지마다 사진과 참고자료들이 풍부해서 눈으로 읽는 재미도 있는 책입니다.

신라 4대 석탈해 이사금 이름 풀이하다가 팝콘이랑 빵하고 웃음이 터졌습니다. “석”이라는 성은 까치”자”에서 왔으며 이름은 벗을 “탈”과 풀 “해”로 왜국의 북동쪽에서 상자가 해변에 닿았을 때, 까치 한 마리가 날아와 짖으면 따라다녔다고 합니다. 한자를 풀어서 이해하니 “석탈해”라는 이사금의 이름도 어렵지가 않습니다. 이번 삼국사기는 꼭 완독했으면 좋겠습니다.

*삼국사기 김부식지음 (인종, 1145) 고려 중기 “인종”의 명으로 11명이 함께 편찬하였으며 현존 최고역사서로써 고려 초의” 구삼국사”를 참고하여 편찬되었으며 국가주의적 사관 반영은 하였지만, 발해사, 고조선 기록이 없습니다. 기전체로 신라 계승 의식이 강하며 유교적 합리주의적 사관이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1년 2월 5일 _ 호동 왕자의 비극, 대무신왕

고구려 대무신왕 편을 오늘 같이 읽었는데 유리왕의 셋째 아들이고, 유리왕 33년에 11세로 태자가 되었다. 이번 챕터는 내가 팝콘이랑 읽어야 할 지 말지 고민이 많았다. 지명 및 나라 이름 사람 이름이 나에게도 거의 외국어 수준이라 적응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엄마가 버벅거리면 아이는 재미가 없는 게 당연하니까. 나름 국사책을 뒤져봤는데 중요한 왕이 아니라서 그런지 참고할 내용이 빈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읽었다. 팝콘이가 유독 질문을 많이 했는데 그중 태자에 대한 물어봤다. 허를 찌르는 질문이었다. 내가 안다고 생각했는데 모르고 있는 것 중 하나였다. 이럴 땐 깔끔하게 모른다고 자백하고 모르는 것을 찾아보는 게 상책이다. 내일은 팝콘에게 삼국사기 읽기 전에 태자에 관해 설명을 하고 그다음 챕터를 나갈 것이다. 우리 첫째 딸 팝콘이는 본인의 자존감이 하늘을 찌르는데 김 씨 장손이라고 ㅋㅋ 내일은 적장자 및 태자의 정의를 설명해 줘야겠다. ㅋ 이번에 삼국사기를 읽는 목적은 역사 용어에 대해 친해지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