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산본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논어, 맹자, 중용에 관한 인문학 수업을 여러 학기에 걸쳐 우응순 선생님에게 들었었는데, 선생님이 추천하신 책이 ‘축의 시대’였어요. 용감하게 책을 빌렸으나, 조로아스터교가 나오는 순간 책을 덮었어요. 말로만 듣던 벽돌같은 책이었어요. 내가 읽기 힘든 […]
군포 산본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논어, 맹자, 중용에 관한 인문학 수업을 여러 학기에 걸쳐 우응순 선생님에게 들었었는데, 선생님이 추천하신 책이 ‘축의 시대’였어요. 용감하게 책을 빌렸으나, 조로아스터교가 나오는 순간 책을 덮었어요. 말로만 듣던 벽돌같은 책이었어요. 내가 읽기 힘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