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morning~~ On sunday~ 브로콜리 아빠랑 함께 하는 한글 놀이 시간이 있었습니다. 우리 집 규칙 중의 하나는 주말에는 공부하지 않는 것인데 워낙 후리지아가 글자에 관심이 없어서 아빠가 스스로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속으론 아빠도 후리지아의 한글이 걱정되었나 봅니다. ㅋ아빠가 웬일로 레고 놀이를 하자고 후리지아를 부르더니, 은근슬쩍 레고로 한글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지는 않았습니다. 후리지아가 레고 놀이가 아니라 한글 공부라는 걸 알아챘습니다. ㅠㅠ 큰아이보다 작은 아이 공부 시키는 게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도 요즘 브로콜리 아빠가 같이 한글 공부에 스스로^^ 동참을 해주어서 감동을 주었습니다.보통 육아나 교육이 엄마 숙제인데, 아빠가 짧은 시간이었지만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면 힘이 나고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와 아빠의 행복한 주말을 기원합니다.
후리지아는 결국 받아쓰기를 접고 레고 만들기하고 놀았습니다. ㅋ 후리지아가 즐거운게 먼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