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기 시기, 영어 노출에 장점은 영어문화권에 대한 이해도 및 친근함을 심어주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시기에는 영어를 학습으로 접근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유아기는 학습의 시기가 아니라 호기심을 최대한 열어두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영어에 대한 노출도 만 6세 이후에 점차적으로 해도 늦지 않고 초등 3학년 시기에 영어 교과목이 시작되는 것에도 동의합니다. 국어가 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외국어 공부는 비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국어를 습득하는데 또 다른 장애가 발생해서 또 다른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그래도 영유아시기에 영어를 노출하기 바라신다면 간단한 팁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 미디어는 36개월 이후 보여주세요.
- 시간을 관리해 주세요.
한글로 된 방송이나 게임을 하는 시간 = 영어 보는 시간 이 정도의 영어 노출이면 충분하다. 추천 만화영화: 고화질로 된 자막없는 영상으로 아이의 취향에 맞추어 보는 것이 좋은데 가능한 자극적이지 않은 까이유Caillou,페파 피그 Peppa pig,맥스 앤 루비_Max & Ruby 등으로 반복적으로 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 알파벳보다는 한글이 먼저이다. 영유아기 때 문자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만 시작하고 굳이 억지로 문자 활동은 필요하지 않다. 초등 2학년 때 알파벳 학습 후 sightword까지 엄마랑 같이하고 스스로 꾸준한 어휘 반복한다.
- 저녁시간에 독서시간 정하고 영어책과 한글책은 골고루 보여준다.
- 외부에서 노는 시간을 확보해 준다.
방법이 대단한 것이 아니라 당황하셨을 겁니다. 이 과정에서 엄마가 너무 열성적으로 하지 마세요. 사람이 참 간사해서 엄마가 애를 쓴 만큼 아이에게 기대를 겁니다. 장거리 마라톤입니다.조금 열심히 엄마표를 하고 싶은 분들은 영어 만화영화 같이 보세요. 이것들이 대화의 주제가 되고 글과 그림으로 결과물이 나옵니다. 이때 엄마가 캐릭터도 알고 내용을 안다면 아이들과의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방법은 간단하지만, 엄마표 영어가 힘든 건 영어의 노출이 처음에는 미디어에서 출발합니다. 미디어는 양날의 검과 같아서 함부로 휘두르면 안 됩니다. 정말 필요할 때만 칼을 휘둘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어 미디어 노출 시간을 제외하고는 아날로그로 다 바꾸어야 합니다. 이게 정말 힘든 겁니다. 유아기 일수록 즉각적인 상호 작용은 물론이고 촉각적인 놀이로 아이의 시간표를 만들어 가다 보면 저 같은 경우에는 이 시기에는 놀이터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엄마의 확고한 교육관과 실천만이 답입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Francine Sreca님의 이미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