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원정대 2019년 4월호 커버스토리 주제 ‘입안이 화끈화끈 빨간 맛 전성시대’를 읽고 내용을 정리했어요. 시사원정대의 기사가 온라인에 제공되지 않아서 매운맛과 관련된 다른 신문 기사를 링크했어요.
‘괄도네넴띤’은 마치 ‘팔도비빔면’ 이라는 글자같이 생기기도 했다. ’괄도네넴띤’은 인기가 많아지기 시작했고 약 23시간 만에 2만(10만 개) 세트가 팔렸다. 이 인기 비결은 웃긴 포장지 때문만은 아니다.’ 괄도네넴띤’에는 할라피뇨 분말과 고추가 들어갔기 때문에 일반 비빔면 보다 5배가 맵다. 지금 부터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든 매운 맛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요즘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라면 중 하나가” 불닭볶음면” 시리즈이다. 불닭볶음면 구매자들은 매운맛을 더 즐기기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넣어 먹으면서 맛은 더욱더 맛있어졌다. 이 레시피들이 공유되면서 인기가 높아졌다. k팝(우리나라 아이돌)이 널리 알려지면서 외국인들도 우리나라의 매운 음식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유튜브에” Korean spicy food challenge”라고 검색하면 해외 유튜버들이 매운 음식들을 먹는 영상들이 나온다. 이 덕분에 우리나라 라면 수출액은 지난해 최초로 약 4476억 원을 돌파했다. 한국인들이 매운맛을 좋아하는 이유는 자극적인 매운맛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식품업계 관계자들은 말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미각신경은 짠맛, 신맛, 쓴맛 ,감칠맛, 단맛으로 나뉜다. 매운 맛은 통각(痛覺)이라고 한다. 하지만 매운맛은 맛이 아니라 통증(痛症)이라고 할 수 있다. 캡사이신(Capsaicin)과 같은 매운맛 성분이 달라붙으면 신경을 자극하여 대뇌에도 통증을 느낀다. 마늘과 양파는 알리신이라는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 있다. 알리신(Allicin)은 살균, 향균 효과도 있고 당뇨와 암 예방도 된다. 후추는 피페린 성분을 가지고 있다. 피페린(piperine)은 위액이 나오도록 해 소화를 돕고 고기 등의 잡내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고추냉이와 겨자는 시니그린(Sinigrin) 성분을 가지고 있다. 시니그린은 기관지의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낫게 하는 효과가 있다.
먼저 우리에게 도움을 많이 주는 캡사이신에 대해 알아보겠다.
1.핫파스 – 핫파스의 주성분 중 하나는 캡사이신이다. 캡사이신은 통증을 일으키는 물질로, 피부에 닿으면 우리 뇌는 뜨거운 감각을 느낀다. 파스를 붙인 부분이 따뜻해지면 혈관이 넓어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는 것이다.
- 무서운 고추 – 인도에서는 수류탄 제작에 고추를 활용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호신용 스프레이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 스프레이를 만들 때 가장 매운 고추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부트 졸로키아'(Bhut Jolokia)는 것이 사용되었다.
지금부터 매운맛에 중독되는 이유와 음식을 맛있게 그리고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공개하겠다. 매운맛에 중독되는 이유는 매운 음식에 자극적인 맛이 계속해서 더 매운 음식을 찾게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음식이 뜨거우면 간을 제대로 느끼기가 어려워서 많은 양의 소금과 설탕이 들어간다. 맵고 짜고 단 음식으로 체중이 늘고 혈압도 높아지기 쉽다.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매운 음식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사람들이 매운 음식을 계속 먹으면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의 심각한 병에 걸릴 수 있다. 스트레스 해소가 목적이라면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우유는 캡사이신 성분의 위벽을 덜 자극하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매운 음식으로 얼얼해진 혀를 달래는데에도 효과적이다. 그 이유는 캡사이신이 지용성 물질이기 때문이다. 우유 속에는 유지방이 있다. 유지방이 캡사이신과 결합해 매운맛을 씻어 내는 역할을 한다. 여러분은 만약 소화 기능이 약하다면 매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안 돼요!!! 우리모두가 조심해요!^^><
맛이 아니라 고통이라는 매운맛에도 종류가 다양하다는데….
Pixabay로부터 입수된 Christine Sponchia님의 이미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