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학년 권장 도서 책 빌리러 도서관에 드나들고 있어요. 아이들 책을 읽다 보면 엄마인 제가 몰랐던 것도 자주 나옵니다. 얼마 전 뉴스에서 고래의 비싼 똥을 주워서 부자가 되었다는 기사를 읽었었는데 2학년 권장 도서 목록에 “그 많던 고래는 어디로 갔을까”에서 용연향 파트가 나와서 팝콘이 중심문장 주제로 정했어요. 오늘의 한자는 용연향으로 진행했어요. 아이가 관심이 있는 것을 부모가 알아가는 과정을 같이 참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느 시점에 아이가 저를 넘어서겠죠.
옛날에는 사람들이 용현양은 용이 뱉은 침이라고 믿었지만 원래 이 용현향은 고래의 배설물과 가까운 것이다. 수완나상은 태국 남부 나콘시 탐 마랏이라는 해변을 걷고 있었다. 용현양은 바위 모양의 흰 덩어리처럼 생겼다. 사촌들과 이 용현향을 집으로 가져가서 라이터로 태워서 냄새를 맡았을 때 이것이 용현양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현지 언론에서는 1kg당 96만 바트(약 3450만 원)를 주겠다고 말했다. 약 100kg은 9,600만 바트(약35억원)에 달한다.이 정도의 돈이면 그의 월급의 4800배를 받는 것이다.
용연향:향유고래(香油–)에서 채취(採取)하는 송진(松津) 비슷한 향료(香料)
네이버 한자 사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