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3주차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_Adventure Time with Finn & Jake에 나오는 후리지아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 BMO가 받아쓰기에 등장했어요^^
5학년 올라가는 첫째 팝콘의 공부는 진행하고, 블로그에 올리기가 귀찮기는 해도 그다지 힘들지는 않아요. 그런데, 둘째 후리지아의 한글 받아쓰기는 아침 기상 이후 엄마의 독촉에도 불구하고 오후 3시가 되어야 끝이 났어요. 2학년 올라가는 둘째 공부시키가 시간도 오래 걸리고, 인내심이 필요해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첫째 때도 이맘때는 힘이 들었는데 힘듦을 잊어버린 거죠. ㅋ 기적의 받아쓰기의 진도 맞게 나가고, 중간 번외로 받아쓰기를 시킵니다. 머릿속에서 글자가 조합되는 작업을 해 줘야 하지요. 정말 엄마 입장에선 지루하고 힘들어요. 이때 소리도 좀 지르기도 하고 ㅋㅋ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 중에는 정확히 아는 게 많지 않아요. 왠지 슬프죠. ㅠㅠ 그리고 머릿속에 지우개라 ㅋ 아는 걸 꺼내고 다시 집어넣는 작업을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게 저는 받아쓰기 같아요. 공부 습관도 잡아주고요. 읽는 거랑 쓰는 건 또 다른 뇌의 작용인 것 같아요. 이렇게 블로그에 몇 자 적지는 않지만, 만만치 않아요ㅠㅠ 문자를 보고 정보로 전환하는 작업 자체가 훈련이 필요하겠죠^^ 너무 얘기가 거창해졌네요. keep going~ day by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