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아리
백상아리는 2~6마리씩 모여서 다니는데 나이와 경험이 많고 덩치가 클수록 사냥권을 갖게 된다. 백상아리의 특징 중 하나는 보이지는 않는 사냥감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오감 만을 가지고 있지만, 상어는 여섯 감각을 가지고 있다. 여섯번째 감각은 바로 머리와 아가미 부분에 작은 구멍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로렌치니 기관_Lorenzini’s organ인데 미세한 자기장을 감지할 수 있다.로렌치니 기관을 통해 앞이 보이지 않아도, 먹이가 모래 밑에 숨어도 바로 찾아낼 수 있다. 보이지 않는 먹이를 포착하여 40km를 따라잡을 수 있고 바다 위로 3m를 솟구쳐 새도 잡아먹을 수 있다. 상어는 코가 아주 민감하기 때문에 피 냄새에 자극을 많이 받는다. 전세계에서 상어에게 공격을 받는 사람들이 일 년마다 50~75건이지만, 그중 5~10명이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