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 ED(TED Education)를 학습 관련 사이트에 올려놓았는데 영어를 공부하지 않으셨던 맘들에게 다소 불편한 가이드인 것 같아서, 몇 자 적어 볼려고 해요. 첫째 팝콘이 초등학교 입학 전후해서 나름 독서도 하고 영어 공부를 시작했어요. 영어 동아리에서 영어 공부를 하면서 주제나 소재를 영어책 이외의 것에 가져오다 보니, TED에 나오는 주제로 영어 모임을 한 적이 있어요.
TED는 주제도 아이들과 하기에는 다소 무거운 주제도 있고 스피치 시간이 보통 20분 정도이다 보니 가볍지가 않아요. 하지만 TED ED는 지식적인 면을 다루는 주제도 많아서 책과 TED ED를 연계해서 보고 읽기가 좋아요.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영어나 한국어로 노출하는 게 중요해요. 생각보다 아이들은 TED ED를 동영상이라고 좋아해요. ㅋ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도 TED를 영어 수업에도 사용하시는 선생님도 계신다고 해요. 내용적인 면과 그래픽적으로도 양질의 자료예요^^ 아이들의 수준이나 취향에 맞게 자료를 공급해 주려면 평소에도 엄마가 TED ED에 어떤 정보가 있는지 꾸준히 검색해 주어야 해요.
그리고 주제와 관련된 책을 같이 읽으면 효과적일 수밖에 없죠^^ 할 일이 많죠.ㅠㅠ 저도 처음에는 내가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많이 던졌어요. 그런데 이 일도 재미있더라고요. 이제는 제 공부에 한 부분이 되었어요. 시작하고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새 조금씩 조금씩 커가는 저를 찾을 수가 있었어요. 공부는 끝이 없겠지만, 분명한 것은 5년 전보다 조금 더 안팍으로 더 커졌겠죠. ^^아이도 엄마도 재미있어야지 엄마표를 진행할 수 있어요. 진심으로 재미있어요^^그리고 저녁에는 학원을 가지 않는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