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천할 책과 만화영화는 힐다의 모험이에요. 넷플릭스_Netflix에서 상영 중인 루크 피어슨(Luke Pearson)의 만화영화 힐다(Hilda)입니다. 2018년에 만들어졌는데 그 당신 그림책도 이쁘고 나름 신상^^이라 아이들에게 보여주었는데 둘 다 별 반응이 없었어요. 최근에 후리지아가 힐다에게 관심을 보여서 힐다의 모험을 도서관에서 빌려왔어요. 만화책은 읽어 주지 않는 게 집안의 규칙인데 힐다는 그냥 읽어주고 있어요. 2권부터 글자의 압박이 있어요. 영어로 된 만화영화를 추천하면 아이들이 안 봐서 보여 주기 힘들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공부도 그리고 영어로 된 만화영화도 그렇고 알면 재미있어요. 예전에 가끔 만화영화를 같이 보면 제가 아이들이 웃는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그 건 제가 영어를 못 알아들어서죠. ㅠㅠ 영어로 된 만화영화를 볼 때 한글책이랑 병행에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아이들의 취향을 파악하셔서 먼저 한글책으로 시작하셔서 영어로 된 만화영화를 보는 것에 도전해 보세요. 우리 집은 방학 때는 집 숙제가 끝나면 보여주고 있어요. 나름 영어 만화영화가 아이들과 협상의 중요한 요소 즉 당근같은 녀석이죠. 연애의 밀고 당기기를 까먹었지만, 아이들과의 밀고 당기기는 계속됩니다~~
힐다의 책상을 보면서 후리지아의 책상이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요.? 재미있는 건 후리지아가 힐다 책상 정리 잘한다고 칭찬합니다^^
후리지아가 힐다가 좋은 이유는?
로맨틱한 것도 안 나오고 하얀 여우에 사슴뿔이 달린 트위그도 귀엽다. 힐다는 작고 귀여워서 나보다 동생 같다.
그런데 힐다 엄마는 일만하고 외출 금지라고 하는 잔소리쟁이라 싫어요.
덧붙이는 이야기: 요즘 유전자 조작으로 등에는 점이 있고 뿔이 난 트위그 만들겠다고 용감하게 레고로 시작하더니 플레이도우로 넘어갔다가 흰색이 없는 관계로 일단 접었어요. ㅋ 어렸을 때는 종이에다가 많이 그렸는데 요즘은 입체적으로 만드는 게 더 실감 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엄마표에 좋은 점은 아이들의 관심사와 교과수업 내용부터 전반적인 걸 다 알고 있어서 교차해서 결과물을 내는 과정을 즉각 제공해 줄 수가 있어요.
사진 출처: https://flyingeyebooks.com/shop/hilda-and-the-troll-paper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