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요즘 초등학교 2학년 1학기 받아쓰기 활동을 하고 있어서, 둘째 후리지아에게 올인하고 있어요. 스티븐 핑거의 말대로 뇌에서 말을 문자로 옮기는 활동은 힘든 작업이라는 것을 한 번 더 느끼고 있어요. 엄마 입장에서 지루한 작업이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머리에 쥐가 나는 활동이에요. 그래서 스트레스라고 ㅋㅋ 지난달 까지는 주로 팝콘이 위주로 엄마표가 이루어졌는데, 이번 달은 둘째 후리지아를 위해 움직이고 있어요. 만 3세부터 영어에 노출하다 보니 장점도 있지만, 부모가 감내해야 할 부분이 확실히 있네요. 그래도 다른 방법이 없네요. 반복에 반복^^ 우리 후리지아가 받아쓰기하다가 열폭하셔서, 방으로 들어가셨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