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 문장_투구게

우리 집은 식사 시간에 뜬금없는 얘기를 많이 해요. 예를 들어 물의 칼로리가 몇 칼로리인지 알아맞히기식에 그런 것으로 실시간 검색을 하기도 한답니다. 이번에는 게의 피 색깔을 이야기하다가 브로콜리 아빠가 투구게가 피가 파란색이라는 거예요. 다들 안 믿는 분위기였어요. 왜냐면 아빠가 물의 칼로리가 있다고 몇 일 전에 장난을 쳤거든요. 그래서 검색을 하다가 투구게의 피가 백신 제조의 핵심이 된다는 기사를 접했어요. 그래서 오늘의 중심문장 주제는 투구게로 정했어요.^^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투구게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백신 개발 때문에 멸종할 수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 백신 제조를 위해 수십만의 투구게가 잡혀가는데, 피를 뽑아낸 뒤 바다로 돌려보내지만 투구게들은 피가 부족하기 때문에 10%가 죽는다. 투구게의 피는 청색을 띠는데 세균을 민감하게 탐지할 수 있어서 백신에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코로나 백신을 생산할 경우 이 백신을 위해 희생되는 투구게가 급격히 많아질 것이다. lal 검사가 없어지면 대유행을 종식할 백신은 수십억 개도 만들 수 없다고 소장은 경고했다.

그림 출처: 구글 재사용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