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산본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논어, 맹자, 중용에 관한 인문학 수업을 여러 학기에 걸쳐 우응순 선생님에게 들었었는데, 선생님이 추천하신 책이 ‘축의 시대’였어요. 용감하게 책을 빌렸으나, 조로아스터교가 나오는 순간 책을 덮었어요. 말로만 듣던 벽돌같은 책이었어요. 내가 읽기 힘든 책을 다른 사람에게 권하기는 미안해서 꼭 책을 읽고 나면 글을 올리겠다고 생각했으나, 나의 블로그의 컨셉은 결과가 아닌 과정이라는 것에 스스로 자신을 위로하고 용기를 내었어요. 어느 세월에 완성된 나가 만들 수가 있을까요?ㅋ 착각. 나에 대한 오만이 아니겠어요.짜잔~~ 2009년 테드의 수상자이기도 한 카렌 암스트롱의 스피치가 나와서, 공유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이렇게 조금씩 정보의 파이를 넓혀 가는 것이지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 테드 영상부터 한 번 보세요.전직 수녀이셨던 카렌샘이 얘기하시는 compassion이 공자의 인(仁)으로 받아들려지는 건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겠지요.ㅋ
[장강명의 벽돌책] 종교 창시자들은 종교적이지 않았다
침팬지에게도 기초적인 도덕 감각이 있고, 인류의 종교적 행동은 기원이 최소한 수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런데 유교, 도교, 힌두교, 불교, 그리스 철학, 이스라엘의 유일신교 같은 주요 종교와…
Transcript of ”카렌 암스트롱: 황금률을 회복시킵시다”
TED Talk Subtitles and Transcript: 동정심을 위한 차터를 착수한지 몇 주만에, 카렌 암스트롱이 21세기에서의 종교의 역할을 점검해본다. 그 종교 교리가 우리를 분리시킬까? 또는 그게 보편적인 선을 위해 우리를 연합시킬까? 그녀는 촉매제들인 세계의 신앙을 움직여갈 수 있게 하는 황금률을 재발견하는 것을 재점검해본다.